지엘비텍, 반도체社에 노광실용 옐로 조명 공급 확대…업무 효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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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 VIEW 241 | 작성일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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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산업용·스마트팜 전문 LED 광원기업 지엘비텍(GLBtech)은 글로벌 반도체, OLED, PCB 제조업체에 신기술이 적용된 노광실용 '옐로' 조명 공급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노광실용 조명은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파장 차단을 위해 사용된다.
기존의 옐로 조명은 일반조명 표면에 노란 필름을 부착하거나 PC 혹은 아크릴 커버에 노란 염료를 섞어서 특정 파장 이하를 차단하는 방식이다.
비용 부담이 발생하고 외부의 열 혹은 충격으로 인한 손상 가능성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지엘비텍의 새로운 옐로 조명은 필름이나 염료와 같은 이물질 소재 없이 자체개발한 기술을 이용한다.
LED 패키징 기술만으로 색을 구현해 기존의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
색온도를 최대한 밝은 톤으로 라이팅함으로써 노광실의 공정 안정성과 생산현장의 조명환경까지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회사 측은 기존조명 대비 광효율을 50% 이상 개선함으로써 사용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설명했다.
기존 조명 대비 색온도를 2450K에서 2950K까지 높인 밝은 노란색으로 라이팅 하게 되면 작업자의 업무피로도가 줄어 업무효율성이 늘어난다.

최영식 지엘비텍 대표는 "제조공정상 노광실을 운영 중인 대부분의 회사들은 기존 조명에서 이번에 출시되는 옐로 조명으로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